지방선거가 있는 날이라 아파트 단지안에 커뮤니티센터 지하2층 강당에 선거실?선거구?가 있어서 막둥이 아드님이랑 같이 갔다왔다. 남편씨는 오늘도 일을 하러가고 큰따님과 둘짝따님 둘다 공무가 바쁘신 분들이라서인지 점심 먹자마자 바로 사라지는 마법을 부려서 막둥이 아드님과 둘이서 오붓이 같다옴. 안그래도 어린이집 선생님이 오늘은 선거하는 날이라고 꼭 갔다오라는 말을 들었다며 신나게 집을 나서시더니 커무니티센터에 도착하자마자 목마르다, 화장실가고싶다, 내킥보드 누가가져가면 어떻하냐 부터 계단으로 가려하니 싫다고 엘리베이터 타야된다고 버티고 선거구에 도착해서는 신기하다고 이거뭐야?저거뭐야?하면서 질문폭격을 시전ㅡ 겨우겨우 용지받아들고 투표하려고 천막쪽에 들어가려는데 일하시는 분이 아드님의 나이를 물었다 당당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