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일상

컴포즈커피 신상메뉴 캔디밀크쉐이크

가람휘~ 2022. 6. 1. 23:42
반응형

컴포즈커피 신메뉴 캔디밀크쉐이크

지방선거가 있는 날이라 아파트 단지안에 커뮤니티센터 지하2층 강당에

선거실?선거구?가 있어서 막둥이 아드님이랑 같이 갔다왔다.

남편씨는 오늘도 일을 하러가고 큰따님과 둘짝따님 둘다 공무가 바쁘신 분들이라서인지

점심 먹자마자 바로 사라지는 마법을 부려서 막둥이 아드님과 둘이서 오붓이 같다옴.

안그래도 어린이집 선생님이 오늘은 선거하는 날이라고 꼭 갔다오라는 말을 들었다며

신나게 집을 나서시더니 커무니티센터에 도착하자마자 목마르다, 화장실가고싶다,

내킥보드 누가가져가면 어떻하냐 부터

계단으로 가려하니 싫다고 엘리베이터 타야된다고 버티고 선거구에 도착해서는

신기하다고 이거뭐야?저거뭐야?하면서 질문폭격을 시전ㅡ

겨우겨우 용지받아들고 투표하려고 천막쪽에 들어가려는데 일하시는 분이 아드님의 나이를 물었다

당당하게 7살이라 말하니 당황한 표정의 웃음ㅡ다안다는 눈빛으로 애가 좀 커요~하면서 나도 같이 웃어줬다.

아드님은 나왜?하면서 궁금하다는 표정

하긴 나같아도 처음 보면 우리 막둥이가 7살이 아닌 초등1학년으로 볼법도 하다...

옷사이즈가 10살기준의 옷을 입으니.....

컴포즈커피 신메뉴 캔디밀크쉐이크



투표용지에 도장찍을때 자기도 찍을꺼라며 결국 아드님손에 도장을 쥐어주고

내가 같이 잡고 도장을 찍음 다하고 마지막으로 아드님 손등에 찍어줬는데 잠깐사이에 다지워졌다....

그냥 나오자마자 바로 찍어버릴껄 선거구종이?벽보?장소알려주는 팻말도 분명히 사진을 찍었는데 없고....ㅠㅠ

아무튼 선거실에서 나와서 몇일전부터 노래부르던 아드님의 아이스크림을 사러 출발~

아파트단지내 상가에 셀프마트가 있어서 항상 아이스크림은 이곳에서 산다.

특히 바코드를 찍을때는 무조건 아드님과 둘째따님이 찍으려 하기에

직접하게 하고 계산하기전 내가 수량체크후 계산함

분명 본인 아이스크림을 사기로 했으면서 여러가지 다양한 과자들을 보더니

사라는 아이스크림은 안사고 떡하니 포켓몬오뚜기?알약구슬?아무튼 이상한거를 두개고르고

선심쓰듯 이거 한개는 둘째누나꺼야 하면서 말하는데 한대 쥐어박을 수도 없고

나온김에 나의 소울푸드 돌체라떼를 사러갔다.

이번 컴포즈커피 신상메뉴인 캔디밀크쉐이크를 아드님꺼라고 같이 샀다.

아이스크림 안사고 포켓몬을 사긴했지만 그래도 누나들 아이스크림만 있으면

분명히 자기꺼 안샀다고 할께뻔하니 온김에 컴포즈커피의 신상메뉴인 캔디밀크쉐이크를 했는데

주문할때는 분명히 먹는다해놓고 집에 오는 안먹을 꺼라며 레몬에이드를 먹고싶었다며.....확마ㅡ!

그래도 한번 먹어보라며 꼬셔서 한모금 먹더니 바로 하는말이

엄마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맛이야!하며 좋아함.

거짓말이면서 캔디밀크맛아이스크림 안좋아하면서 상어바 좋아하면서

일단 무조건 내가 좋아하는거야 라고 말부터 하는 아드님.

내거 먹어본바로는 캔디밀크아이스크림맛이랑 똑같긴 똑같았다.

달달하고 적당히 우유맛도 나고 딱 캔디밀크바랑 동일한 맛.

다만 파란색의 시럽이 들어가다보니 먹고나면 혀가 살짝 파란색을 띤다는거?그거말곤 맛있다

만약 내가 찬거를 잘 먹는다면 자주먹겠는데 아쉽게도 난 찬거 잘못 먹었다간

화장실에서 살아야하는 망할장을 가지고 있는 몸이라서 아이들 먹을때 한번씩 맛보는걸로 퉁쳐야할듯..,

컴포즈커피 신상메뉴 캔디밀크쉐이크 아드님도 만족해하고 나도 맛나고

다음번에 큰따님과 둘째따님도 사주는걸로 하고  오늘 뽀스팅 끄읏~~!


♡구독,공감,댓글은 사랑입니당♡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