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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 캘리그라피 연습장

윤동주 시인님의 [바람이 불어] 중 바람이 어디로부터 불어와 어디로 불려 가는 것일까 내가 보면서 연습하는 캘리그래피 교본에 있던 글귀이다 윤동주 시인님의 [바람이 불어]중의 한 구절인데 교본에도 딱 저 구절만 나와있어서 인터넷에서 전체적인 시의 구절을 찾아보았다 바람이 어디서부터 불어와 어디로 불려 가는 것일까, 바람이 부는데 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다. 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을까? 단 한 여자를 사랑하는 일도 없다. 시대를 슬퍼한 일도 없다. 바람이 자꾸 부는데 내 발이 반석 위에 섰다. 강물이 자꾸 흐르는데 내 발이 언덕 위에 섰다. 윤동주 시인님의 [바람이 불어]라는 짧은 시이지만 당시 윤동주시인님의 마음이 어떠했는지 조금이나마 아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 해야 하나... 그나마 내가 조금 느..

우리집단골 나들이장소'영도해양박물관'

나름 우리 집 나들이 장소인 영도 해양박물관의 전경이다 영도 해양박물관이 처음 개관했을 때부터 거의 10년 동안 다닌 곳 큰아이가 지금 13이니 새삼스럽기도 하다. 지금 올 때는 아이들 각자가 원하는 킥보드나 롱보드 자전거등을 차에 실어서 오는 실정 처음에 올 때는 큰아이 유모차와 자전거 하나만 들고 오면 됐었는데 어느 세월에 짐이 이렇게 늘었는지... 여기는 영도 해양박물관 안 2층에 있는 조그마한 수족관이다 시간 맞춰서 가면 물고기들 밥 주는 거도 보는데 이번에 조금 늦게 들어가서 안타깝게도 직전에 끝이 났다 그리고 한동안 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해 예약 입장을 해서 예약하기도 힘들어서 안에 들어가지를 안았더니 솔직히 몇 시에 하는지도 모르겠다ㅡ 2층에는 다양한 체험시설들이 있었는데 입장 제한하는 동안 ..